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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대청호 맛집이자 브런치카페로 유명한 라끄블루에 다녀온 후기를 적어볼까 해요. 겨울이기 때문에 날씨가 춥긴하지만 작년 겨울보다는 날씨가 한결 나아 바람도 쐘겸 대청호에 놀러갔어요. 그러다 어디를 갈지 찾아보다가 점심도 먹을 겸 브런치 카페인 라끄블루로 결정했답니다.

카페에 들어가기 전 입구에 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대청호를 갈때는 차량이 필수인데 이렇게 넓찍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차를 산 뒤로 어디를 갈때 주차장의 유무가 중요한데 이렇게 주차장이 준비가 되어 있으면 이미 들어가기 전부터 기분이 좋더라구요! 차를 가지고 오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차를 주차를 해놓고 조금만 올라가게 되면 라끄블루가 보이게 되는데요. 입구 부터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를 뿜뿜 내뿜고 있어서 뭔가 힐링이 되는 느낌이 들었어요. 바로 옆에 대청호가 한눈에 보이기도 해서 탁 트인 물을 보고 있으면 그동안 일상에 지친 내가 위로 받고 있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매장 내부는 넓찍했고 매우 청결했어요. 직원분이 자리를 안내해줬는데 직원분들도 친절하게 응대를 해주더라구요. 요즘은 음식의 맛보다는 청결 분위기 직원분의 친절함이 중요한데 이 곳은 세가지 조건 전부 만족시켜주어서 한층 기분이 더 좋았답니다.

메뉴판을 보시게 되면 샐러드 피자 파스타 종류도 있고 브런치 카페이기 때문에 음료 종류도 많았어요. 저희는 점심을 간단하게 먹을 생각으로 빠네 파스타 한가지만 시켰답니다. 양식을 그렇게 즐겨먹진 않지만 오랜만에 파스타를 먹는거 같아서 내심 기대가 되었어요.

빠네 음식이 나왔는데 비주얼 보이시나요? 빠네에는 빵을 소스에 찍어먹어야 해서 소스가 부족하거나 덜 주면 먹기가 꺼려지는 경향이 있는데 라끄블루는 소스도 많이 주고 빵도 부드럽게 잘 넘어가서 맛있었어요, 파스타 또한 너무 딱딱하거나 퍼지지 않고 매끄럽게 넘어가더라구요.

또한 이곳 피클도 맛있어서 3번정도 리필해먹은거 같아요. 제가 피클을 좋아해서 양식집이나 피자를 먹을때 피클과 샐러드를 과하게 먹는 경향이 있어요. 이 곳 피클도 맛나서 그렇게 먹은거 같아요.

음식을 싹 비운후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초코라떼를 주문하여 테라스로 올라갔어요. 음식도 맛있었는데 역시 카페라 그런지 음료도 맛있더라구요. 아이스아메리카노도 고소한 커피의 향이 양식 특유의 느끼함을 전부 내려보내는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이렇게 이번에는 대청호 맛집 라끄블루에 다녀온 후기를 적어봤는데요. 간단하게 점심이나 대청호가 한눈에 보이는 테라스에서 커피한잔 하고 싶으신 분들은 꼭 들려봤으면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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